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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를 갔다왔다. - 둘째 날
    기타/프라하 2019. 6.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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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계획은 스냅샷촬영 - 숙소 - 하밸 - 점심 - 바츨라프광장 - 프라하 국립박물관 - 화약탑 - 시민회관 - 올드타운스퀘어 - 천문시계 - 저녁 - 까를교 및 자유시간 이거였는데.... 전날 저녁부터 비가 오고 다음날까지 비가 많이 올거라는 예보에 일정을 바꿈.

     

    사진작가님이 비오니 오후로 촬영 시간을 변경하자해서 오전에 구경, 오후에 촬영으로 계획을 바꿈!

     

    수정된 계획은

     

    바츨라프광장 - 프라하 국립박물관 - 화약탑, 시민회관, 올드타운스퀘어, 천문시계 - 점심 - 숙소 - 스냅샷 - 숙소 - 늦은 저녁 - 까를교

     

    비가와서 우산쓰고나감. 5월인데 비오면 쌀쌀해서 긴바지, 반팔, 가죽자켓입음.

    바츨라프광장으로 구글맵 보면서 걸어감. 확실히 프라하는 좁다. 다 걸어다닐 수 있음. 돌길이라 발에 피로가 금방 오긴 하지만 ㅜㅜ

    바츨라프광장은 금방 봄. 박물관도 가려다가 딱히 둘다 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프라하에대해서 공부해간것도 아니라 밖에서 구경만하다가 광장 주변 스벅에 들어감. 비가 와서 춥기도했고 비좀 그치면 가려고... 근데 비 더옴.... 한시간쯤 있다가 좀 그친거 같아서 화약탑쪽으로 걸어감. 오래 안걸리고 볼 수 있음. 시계탑쪽으로 가서 시계탑 올라감. 꼭대기에서 프라하 내려다보면 개꿀. 비도오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엘베도 금방 타고 느긋하게 보고 좋았음. 시계탑, 시민회관 등 그쪽에 모여있는 것들은 금방 볼 수 있음. 근방에 다 모여있어서. 그러고 늦은 점심먹으러 음식점감. 이때 간 음식점 너무 괜찮아서 프라하에 있는 동안 한번 더 감. 현지인도 엄청많고, 저녁은 예약 안하면 못먹을 정도 였음... 이 음식점은 비밀. 여기서 둘이 4개 음식먹음ㅋㅋㅋㅋㅋ 타르타르, 굴라쉬, 스비치코바, 하나는 그냥 에피타이저중에 땡기는거 고름. 근데 땡기는거 고른 음식이 제일 맛있었음 ㅋㅋ 나머지 음식도 맛있는데 여긴 음식 자체가 어디든 다 짭쪼롬함. 나는 한국에서도 싱겁게 먹는 편인데...ㅠㅠㅠㅠ 살짝 짠거 말곤 정말 맛있었음! 여기서 나중에 와서 꼴레뇨 먹었는데 개존맛이었음. 진심. 맛의 레벨정도는 홍대 이치류처럼 개존맛집임. 여기 꼴레뇨는 부드러운 꼴레뇨임. 한국 족발보다 진짜 열배 맛있음. 이거 먹으러 또 가고싶을 정도.

     

    무튼 늦은 점심 먹고 숙소와서 스냅샷 준비해서 작가님이랑 만나서 까를교 주변에서 두세시간 정도 사진 찍음.

    석영작가님 크루 중에 막내작가이신 분께서 촬영해주셨는데 정말 친절하게,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심. 오전에 비가와서 사람이 사진 스팟에 많이 없어서 평소에 찍지 못한다는 존레논 벽에서도 찍고, 여러군데에서 많이 찍음. 마지막엔 뜨끈한 국물 먹고싶어서 쌀국수집 추천받음. 리멤버였나? 이날 안가고 나중에 갔었는데 여긴 쌀국수가 맛있음. 볶음밥은 별로. 코젤은 병맥.

     

    숙소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리멤버 가려했는데 좀 늦기도 하고 멀어서 Modrý zub이라는 곳으로 감. 쌀국수파는데 개인적인 입맛엔 여기가 더 맛있었음. 여긴 현금밖에 안됨. 바츨라프광장 주변에 있음. 쌀국수랑 팟타이 먹었는데 거의 울면서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풀리는 느낌 ㅋㅋㅋㅋㅋ 먹고 나오니 밤 열시쯤이었음. 소화도 시킬겸 까를교가서 야경좀 구경하다 집에옴.

     

     

    * 소소한 팁?

     - 220v라 돼지 코 챙겨갈 필요 없음. 그런데 위가 뚤려있는 모양이어야함. 이건 인터넷 찾아보면 잘 나옴 ㅋㅋ

     - 날씨는 진짜 매 시간마다 바뀜. 날씨 어플 수시로 보고 확인해야함.

     - 숙소에 콘센트가 많아서 멀티탭 가져갔는데 무쓸모였음.

     - 가게중에 작은 가게들은 카드 안되는 곳이 있다. 현금으로 일인당 한국돈 오만원 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있음 편하다.

     - 뜨르들로는 전기로 구워주는 곳 말고 숯불로 구워주는 곳으로 가야 맛있다.

     - 팁은 괜찮은 곳이면 10프로정도 주면 좋은거같다. 5프로준다니까 표정 굳는 종업원이 한명 있었음 ㅋㅋ

     - 도브리덴(낮인사 안녕하세요) , 뎨구이(감사합니다.), 빠르돈,쁘로씸(실레합니다.) 이정돈 알아가자

     - 단순 영어는 잘 통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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