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식 의심에서 천식이 아닌걸로.01(천식검사)쓸모없음 2024. 12. 23. 13:42
2024.12.23 - [쓸모없음] - 30대 천식으로 가는 중?
이전 내용 참고!
1차 천식 확진 검사 전 준비사항
천식 확진을 받으려면 두번 병원을 방문해야했다.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확진 검사들 중 일부는
예약을 하고 진행해야하는 검사가 있었다.
의사 진료 후 검사를 처방하기 때문에 의사를 만나기전에
검사를 미리 예약할 수 없다고 한다.
무튼 그래서 1차 검사가 금요일에 예정되어있었다.
그래서 수요일부터 렐바 및 기타 모든 약물을 끊었다.
녹내장 안약은 괜찮다고 했다.
어떤 약물을 끊어야하는지는 병원에 전화해보면 잘 알려준다.
약을 안끊으면 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
특히 알레르기 관련된 약과 천식관련된 약!
그렇게 약을 끊고 금요일에 대학병으로!
1차 천식 확진 검사
확진 검사를 받은지 벌써 2주가 지나서
어떤 검사를 했는지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일단 남겨본다 ㅎㅎ
폐활량 검사
흔히 알 수 있는 폐활량 검사이다.
폐기능 검사실에 앉아서 마우스피스를 물고
코를 막고, 입으로 빠르게 숨을 마신 후 빠르게 내뱉고 다시 빠르게 마신다.
이 검사는 처음할땐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노인분들이나 소아는 엄청 어려울 것 같다.
여러번하는데 숨을 최대로 마시고 최대로 내뱉어야하는데
힘도들고 머리가 띵하기도 한다.
내 앞에 앉아계시던 할머니는 잘 안되어 엄청 여러번하셨다 ㅠ
팁이랄것도 없는데, 금방 끝내는 방법은
코를 막고 입으로 마우스피스를 살짝 물고
입술로 새어나가는 바람이 없게 마우스피스를 막아버린다.
의사 말에 따라서 빠르고 최대한 숨을 입으로 흡입한다
그러고 내쉬라할때 온힘을 다해서 숨을 빠르게 내쉬어야하고,
의사가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숨을 쥐어짜서 내뱉어야한다.
숨이 안나오는 것 같아도, 아주 약한 숨이라도
기계에는 측정되니 의사말을 잘 들어야 금방 끝난다..
내뱉을 때 처음 1초 동안 내 숨의 8-90프로를 내뱉는다는 생각으로
내뱉어야 좀 더 수월하다.
내뱉고나서 다시 들이마시라는 지시가 있을때
이때도 최대한으로 들이마셔야한다.
이걸 잘해야 4-5번에 끝난다.....
호기 유지 검사?
이건 무슨 검사인지 이름은 잘 모르겠다.
마우스피스를 물고 일정한 압력으로 숨을 내뱉어야한다.
처음 해보는 검사라서 여러번 검사했다.
너무 쎄게 뱉어도 안되는데, 처음 뱉을때 압력이 쎄서
바로 약하게 뱉어버리면 실패!
처음 뱉을때 압력이 쎄더라도 바로 확 약하게 뱉지말고
배에 힘을주고 압력을 조금씩 풀다가 중간 압력쯤 되면 그걸 유지하면서 내뱉어야한다.
한두번 해보면 검사기기 모니터에 압력이 어느정도인지 나와서
금방 적응할 수 있을것이다.
X-ray 검사
폐에 다른 질환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X-ray를 찍는 것 같다.
여러 방향으로 여러번 찍는다.
의사 진찰 후 이렇게 검사를 진행했다.
2차 검사는 그 다음주 금요일로 예약했다.
2차 검사까지 끝나야 천식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여기서 놀란건 금액...!
대학병원이라 비쌀거란건 생각했는데,
거의 오십만원 나왔다.
1,2차 검사비가 포함된 금액같았다.
2차 검사시엔 삼만원정도 나왔던 것 같다.
결과적으론 천식이 아니라고해서
검사비가 아깝긴했지만 ㅎㅎㅎ
천식이 아니라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로했다!
2차 검사는 아래 내용 참고!
https://ddil-ddil.tistory.com/98
728x90'쓸모없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병 일지천식 의심에서 천식이 아닌걸로.02(2차 천식검사) (0) 2024.12.23 30대 천식으로 가는 중? (1) 2024.12.23 수향미, 철원오대쌀, 혼합미 후기 (1) 2024.12.12 녹내장에 이어서 천식이라니...!(24년 11월 소견서 받음) (0) 2024.12.12 30대 녹내장 진단 받다(24년 4월 진단) (0)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