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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력서 받아본 후기
    기타 2019. 9. 19. 11:59

    일단 나는 웹개발쪽 일을 하고있는 개발자임

    사람을 한명 뽑으려하는데 신입 또는 중고신입정도 생각중.

    왜냐면 연봉이 안쎄.....안쎈만큼 회사가 빡세진 않아서 나는 그냥 다니는중.

    이전회사가 너무 쎘어.... 무튼 이리 저리 뽑다가 안뽑혀서 교육센터쪽에 연계해서 10명정도 이력서를 받았음.

    다 7개월 java, jsp 이런 과정을 거친 분들이었음.

    근데....기본적인 내용이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니 두명밖에 남는사람이 없음..........잡코리아나 이런데로 받는것도 비슷한 비율로 기본적인 내용이 없는사람이 많음.....

    여기 오기 싫음 이력서 내지마.... 나도 내업무시간 쪼개서 보는건데... 깃헙주소나 블로그주소 있으면 다들어가서 나름 소스도 좀 보고, 자소서 보고 이러면 오래걸리는데.......ㅠㅠㅠㅠㅠㅠ

    인사담당자가 아니니까 개발자 입장에서 내옆에서 같이 일할 사람 뽑는다 생각하고 몇개 적어보겠음.



    1. 증명사진


    요샌 증명사진이 아니고 셀카도 찍어서 올려도 되는 회사가 있더라. 나는 상관없는데, 이게 회사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달라짐.
    증명사진이 없거나 셀카거나 그러면 서류도 안읽고 넘기는 사람도 있음.
    나는 정말 자유로운곳에서 일할거야! 하는 사람만 자유로운 사진을 넣으면 좋을듯. 
    그게 아니라 난 이회사 가고싶고, 좀 자유롭지 않아도 가고싶다!하면 무난하게 증명사진 찍어서 올려줭...


    2. 학점

    솔직히 이건 내 편견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졸업학점 3.3 밑은 포폴이 좋은거 아니면 거르게 되더라. 
    나는 졸업학점 4.0이었는데 4.5만점에. 이게 진짜 성실함과 관련이 있다고 믿음.
    학점이 낮단 소리는 과제 및 시험을 제대로 못봤단 얘기고 그럼 수업시간을 빠졌거나 제대로 안들었단 소리니까 회사생활에서도 성실함이 살짝 부족할수있겟다라는 생각이 들긴하더라.

    근데 솔직히 졸업학점 3.3 밑은 10명중에 한두명밖에 없어서..

    아직 재학중이거나 졸업예정자들은 졸업학점 너무 낮으면 재수강하던 해서 학점 좀 올리고 졸업하는게 좋을듯.

    근데 포폴이 좋거나 뭔가 내가 개발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거나 하는 사람은 학점 2점대여도 면접은 보게되더라. 


    3. 비전공자

    비전공자는 포폴 준비 더더더더 확실하게 해야한다. (전공자도 포폴준비 해야한다.)
    비전공자는 볼게 포폴밖에 없는데 그냥 이런이런 교육들었다. 이런 플젝했다. 이정도의 내용이면 판단할 근거들이 없어서 서류에서 탈락하게된다.

    팀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부분이 어느 부분이고 어떤기술로 어떻게 개발했는지 상세히 쓰면 좋다. 내가 안한 부분을 쓰면 면접때 뽀록나니까 주의.
    깃헙이나 블로그 등 url 같이 이력서에 넣어주면 좀 더 눈길이 간다. 그만큼 내가 했던 일에 대해 정리하고 정리하면서 공부도 되고, 다른사람들에게 피드백도받고 그럴수 있으니까.
    난 개인적으로 깃헙, 블로그 등등 이력에 url 있음 다 들어가서 본다. 소스코드도 대략적으로.

    프로젝트 화면이나 구현동작등을 캡쳐나 동영상으로 찍어서 첨부하면 금상첨화.

    솔직히 포폴없음 무조건 서류 탈락시킴. 포폴이 있어도 플젝화면, 구현동작 등등 캡쳐나 동영상 없이 간단한 글로만 적은 이력서도 탈락시킴. 왜냐면 자세히 캡쳐, 동영상 피피티 깃헙소스 등등등등 많은걸 같이 낸 사람도 많이 있으니까.


    4. 자격증

    주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보는데, 비전공자는 자격증 있는게 유리하다. 전공자는 정처기사 자격증 없어도 포폴 괜찮으면 면접보자하는데 비전공자는 자격증도없고 포폴토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특출난거 아니면 면접까진 이어지지않더라.

    -----------------------------

    여기까지가 공채가 아닌 한명뽑으려고 받은 이력서 후기이고, 공채같은 경우는 쪼꼼 다르다.

    예전에 채용관련 프로젝트를 한적이 있는데, 중견, 대기업 공채같은 경우는 이력서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요즘은 또 공채가 줄어들고 수시채용이 늘어난다는데..

    무튼 대기업들은 공채내면 이력서가 수만건이 들어온다. 솔직히 이걸 언제 자세히 다 보나. 자세히 보긴 힘들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학점관리 하라는거!!!!!!!!!!!!!


    그래서 자세히 볼라고 수시채용하는건가.. 

    무튼 인사팀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문서로 받아본 10명 + 인터넷 지원자 분들을 본 후기여따.

    좋은 분 들어와서 업무시간에 커피도 좀 마시고 스터디도 같이 하고 플젝도 같이하고 그랫음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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